[과학게시판] 과총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 개최 外

이영애 기자 2022. 11. 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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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과학기술인, 국회, 정부 등 과학기술 혁신 주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 행사를 8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개회 및 시상식,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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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제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과학기술인, 국회, 정부 등 과학기술 혁신 주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 행사를 8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개회 및 시상식,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과 과학기술 유관 상임위원장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국회 과학기술 공로상'을 수여한다. 또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과학기술로 가꾸는 든든한 미래, 밝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적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을 진행한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 패권 시대의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되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인, 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7일 최종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7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5000여 연구개발(R&D)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성을 평가해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뇌동맥류 수술 시스템 개발' '나노 자기유전학 기술' '5G 기반 철도신호 기술' 등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0선의 성과는 과기정통부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계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특별관측회를 8일 오후 7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은 지난해 5월 26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며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는 2015년 1월 25일 이후 약 7년 반 만에 일어난다.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달리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현상은 백 년에 한두 번 일어날 정도로 드문 일이다. 지난 200년 사이 단 4회에 불과했다.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은 국내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개기월식은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데 월출 직후 시작되기 때문에 동쪽이 트인 곳을 찾아야 한다. 천왕성 엄폐는 맨눈으로는 관측하기 어렵고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찾은 뒤 인근에 위치한 천왕성을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안)' 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5차 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범부처 합동으로 수립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5뎐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공청회는 연내 수립할 예정인 제5차 기본계획의 추진 경과와 수립방향, 주요 추진과제 등을 설명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현안과 미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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