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곽선영 “단발머리, 감독님의 아이디어”

하경헌 기자 2022. 11.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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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이 7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하는 배우 곽선영이 연출자와의 상의 끝에 머리스타일을 정하게 된 뒷이야기를 밝혔다.

곽선영은 7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를 비롯해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함께 했다.

곽선영은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이번 작품에서 극 중 배경이 되는 메소드엔터테인먼트의 천제인 팀장을 맡았다. 방송사 보조연출 출신으로 극 중 배경이 되는 메소드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팀장인 그는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단이 있고 열정이 있는 매니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곽선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단발머리를 들고 나왔다. 이는 연출자 백승룡PD와의 상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었다.

백PD는 “게임을 하다가 여성 캐릭터의 머리스타일이 멋져서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해 배우에게 제안했다”며 “잘 어울리셨다. 연기는 하이라이트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장난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곽선영은 “실제 촬영장에서 전체 배우들의 합이 너무 좋았고, 극 중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모이면 명절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스타들을 보시는 재미도 있겠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동명의 프랑스 France 2 채널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배경으로 이곳의 풍파를 헤쳐나가는 네 명의 매니저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tvN 새 월화극으로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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