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한국표범 보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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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환경부 후원으로 '아무르표범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에서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등이, 국외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 아무르표범을 위한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서식지외보전 위원회(EEP), 표범의땅 국립공원(LLNP)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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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환경부 후원으로 '아무르표범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무르표범 학명은 Panthera pardus orientalis이며 극동표범, 한국표범 등으로 도부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에서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등이, 국외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 아무르표범을 위한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서식지외보전 위원회(EEP), 표범의땅 국립공원(LLNP)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기관이 한국표범 보전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보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시간에는 연해주에 서식하는 마지막 남은 야생표범의 동향과 전 세계 동물원에 흩어져 있는 사육 표범의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표범 재도입 사업도 소개한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2020년부터 러시아 표범의 땅 국립공원과 추진한 아무르표범 공동연구 진행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한국표범에 대해 서식지 내·외 보전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한국표범의 국제적인 보전 사업에 참여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며 "동북아 생태계 건강성의 상징인 표범의 보전과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무르표범 사진(출처: 표범의땅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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