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밀고 밀리며 비명·고성"…서울 1호선 일부 중단에 출근길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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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서울 곳곳에서 출근길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의 구로역∼용산역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1호선과 선로가 연결된 경의중앙선도 지연이 발생했으며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구간을 단축해 운행 중인데요.
이날 KTX와 일반열차 등 120여 편이 무더기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이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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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6일 오후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월요일 아침부터 서울 곳곳에서 출근길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 급행열차의 구로역∼용산역 구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1호선과 선로가 연결된 경의중앙선도 지연이 발생했으며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구간을 단축해 운행 중인데요.
이날 KTX와 일반열차 등 120여 편이 무더기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이 조정됐습니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개봉역, 구로역, 신도림역 등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면서 불안을 호소하는 신고가 1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들은 "열차가 꽉 차 숨을 못 쉬겠다", "사고가 날 것 같다", "혼잡이 너무 심해 통제가 필요해 보인다" 등의 민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근길 부평역에서 서대문으로 이동하는 30대 남성 A씨는 "억지로 타려는 사람들과 안쪽에서 밀리는 사람들 간 신경전이 벌어져 비명과 고성도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개봉역 역무원 역시 "개봉역에 승차 인원이 너무 몰려서 사고가 날 거 같다. 역무원 2명으론 통제가 힘들 것 같으니 지원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서울교통공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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