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중국 강소성 인대 대표단과 영상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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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중국 강소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판진룽' 부주임 등 대표단 일행과 영상회의를 갖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 정상화와 경제·교육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의회간 교류의사를 재확인하고 상호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한중 경제협력단지' 및 '중국 유학생 유치지원'을 의제로 양 도 및 양 의회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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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중 경제협력단지, 중국 유학생 유치지원 관련 의견교환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발굴·글로벌 인재육성 노력 함께 하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중국 강소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판진룽’ 부주임 등 대표단 일행과 영상회의를 갖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 정상화와 경제·교육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의회간 교류의사를 재확인하고 상호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한중 경제협력단지’ 및 ‘중국 유학생 유치지원’을 의제로 양 도 및 양 의회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전라북도의회 대표단에는 국주영은 의장을 비롯해 김만기 부의장,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박현규 교육협력추진단장 등이다.
이 자리에서 국주영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상호교류가 중단되어 아쉬운 시간이 흘러갔다”며 “이번 영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가 시작돼 소중한 인연과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양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로써 양 도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발굴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발전적인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판진룽 부주임은 “지난 26년간의 다양한 교류는 양 도 및 의회에 변화와 희망을 주었으며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앞으로도 예전과 같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도의회와 중국 강소성 인대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방문 15회, 초청 14회 등 총 29회의 의장단 및 고위 지도급 인사의 상호교류를 통해 경제·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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