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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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영화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패션영화 부문과 광고영상 부문에서 총 10개의 상을 시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패션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감독분들과 영화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금천패션영화제가 금천의 가치를 높이고, 금천구의 기반 산업과 영화라는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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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영화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접수된 912편의 작품 중 본선에 진출한 44편과 개막작 3편, 전년도 수상작 1편 등 3일간 총 48편을 상영했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패션영화 부문과 광고영상 부문에서 총 10개의 상을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종석 감독의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는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1995년에 발생한 어느 여자 기숙학원 방화 사건을 다뤘다. 당시 수십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실제 사건의 이면을 풀어냈다. 극중 인물이 사건을 관찰하고 관객의 호기심을 끄는 내레이션 방식을 더해 단편영화의 시간적 제약은 덜고 몰입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종석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사람들이 과거의 일로만 생각하지 않길 바라며 제작했는데 현재 상황과 맞닿는 부분이 있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패션영화 부문의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시니어모델 세계에 발을 들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엄마의 워킹(감독 신나리)’, 배우상에는 ‘자전거도둑'이란 작품을 통해 곤경에 처한 10대의 모습을 인상 깊게 연기한 배우 김승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관객상은 ‘키스미이프유캔’(감독 김민지)이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패션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감독분들과 영화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금천패션영화제가 금천의 가치를 높이고, 금천구의 기반 산업과 영화라는 예술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금천구)
김태형 (kimke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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