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PS VR2 게임 ‘크파: 시에라스쿼드’ 공개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4K 고화질에 AI 고도화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4K 고화질에 AI 고도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즐긴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 게임이다. 2023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새롭게 출시하는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작되고 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고 헤드셋 울림, 아이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PS5 전용 듀얼 센스 트리거에 완벽 대응해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다양한 화기를 활용한 사격과 방패를 이용한 액션 및 육박전 등 게임의 대력적인 모습을 담았다. 날아오는 수류탄을 잡아 던지거나 수신호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 등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시에라 스쿼드’는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라며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오락실 게임 한 판을 즐기는 느낌으로 구성된 60여개의 캠페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고도화된 적 인공지능(AI)을 구현했으며 최대 4인까지의 협동플레이도 지원한다. 이용자 수준에 맞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도 구현한다.

스마일게이트 이상균 개발실장은 “시에라 스쿼드는 VR 체험보다 진짜 VR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가상현실로 구현된 크로스파이어로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내년이면 PS VR2를 착용하고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세계를 경험할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