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대강면 석회 광산개발 반대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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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 대강면 두음리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해 있고,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이자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라며 "군민 그 누구도 청정지역인 두음리에 광산이 들어오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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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에서 대강면 두음리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해 있고,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이자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라며 "군민 그 누구도 청정지역인 두음리에 광산이 들어오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음리가 지금처럼 청정지역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질 수 있도록 충북도는 광산 개발을 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충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인 A사는 최근 두음리 야산을 석회석 광산으로 개발하기 위해 허가권자인 충북도에 굴진 채굴 방식의 채굴 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대강면 주민들은 '광산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100여명이 서명한 반대 의견서를 단양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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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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