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로 코로나 유지"… 여행·화장품 종목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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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여행, 화장품, 카지노 등 관련주가 7일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당국이 이를 곧바로 부인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이날 장 초반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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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여행, 화장품, 카지노 등 관련주가 7일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이었던 4일 주가가 17.18%나 올랐지만 이날은 장 중 한때 5.02% 내려간 983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과 같이 리오프닝주로 묶이는 GKL은 장 초반 2.88%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전부 만회하며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종목인 파라다이스도 5%대까지 하락했다가 1.32% 밀린 1만4900원선에서 장을 마쳤다.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3.20%)은 하락했으나 LG생활건강은 2.70% 상승했으며, 애경산업(-1.33%), 토니모리(-0.86%) 등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으나, 당국이 이를 곧바로 부인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이날 장 초반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당분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더라도 방역을 정밀화·과학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정책의 방향은 고수하되, 방역을 정밀화·과학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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