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취임하자마자 "유보통합 체계적 추진" 약속

소장섭 기자 2022. 11.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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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이 출발선의 평등과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도록 국가교육책임제를 강화하겠다"면서 "관계부처, 관계기관과 함께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확대한 초등전일제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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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 제시... 세부 과제로 유보통합 언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오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교육부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이 출발선의 평등과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도록 국가교육책임제를 강화하겠다"면서 "관계부처, 관계기관과 함께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확대한 초등전일제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교육부의 대전환'을 통한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을 다짐한다"면서 총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는데, 4가지 핵심 과제 중의 하나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제시했다. 유보통합의 체계적인 추진은 국가교육책임제 강화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한 명도 빠짐없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두텁게 하는 데 국가, 교육청, 학교가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고, "사회부총리로서 사회정책 간 융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부처, 지자체, 관계기관과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마지막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특히, 학생, 교사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도 관계부처, 교육현장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재 안전교육의 개선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언제나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교육부 직원들을 향해서는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업무는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교수, 학부모, 학교, 대학, 교육청, 지자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제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서 "저부터 포용적인 자세로,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아교육계와 보육계의 염원인 유보통합에 대해 체계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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