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 육·해상 구조훈련…탑승객 안전 확보 총력

이경구 2022. 11. 7.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7일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일원에서 비상상황 대비 합동 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천해양경찰서 출범과 함께 비상상황 시 육상과 해상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훈련과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조훈련은 케이블카 정전 및 화재 발생을 가상상황으로 해서 초양정류장을 중심으로 육상구조와 해상구조를 동시에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동훈련 통해 비상상황 기관 공동 대응

사천바다케이블카 합동구조훈련 모습/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7일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일원에서 비상상황 대비 합동 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훈련은 매년 2회 이상 진행하는 합동구조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천소방서, 사천해양경철서 등 3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사천해양경찰서 출범과 함께 비상상황 시 육상과 해상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훈련과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조훈련은 케이블카 정전 및 화재 발생을 가상상황으로 해서 초양정류장을 중심으로 육상구조와 해상구조를 동시에 진행했다.

육상구조는 사천소방서에서 육상구조용 장비를 이용한 구조대원이 선로를 따라 케이블카에 접근해 탑승객 1명을 구조하고해상구조는 자체구동이 가능한 해상구조캐빈을 이용해 케이블카 하부에 접근한 뒤 이동 사다리로 탑승객 전원을 구조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탑승객이 바다로 익수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미리 대기 중이던 해양경찰 구조정이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구조훈련은 ‘1만분의 1’의 확률로 케이블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훈련"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반복 훈련으로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창묵 사천해양경찰서장은 "특수한 재난상황을 대비한 정확한 구조 활동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상구조와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