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가금 농장서 AI 검출…전북농협, 긴급 대책 회의 개최

윤난슬 2022. 11.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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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지난 주말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지역본부 비상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회의는 최근 순창군 유등면의 한 산란계 농장(닭 15만여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농협의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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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지난 주말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지역본부 비상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2022.11.07.(사진=전북농협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지난 주말 순창군 유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7일 지역본부 비상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회의는 최근 순창군 유등면의 한 산란계 농장(닭 15만여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농협의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달부터 '비상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해 가금 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농협은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 6곳(정읍·고창·부안·완주·임실·남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1만1500포대, 소독약 500ℓ, 방역복 260박스를 보유하고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AI가 지속해서 검출하는 상황으로 가금 농가는 개인위생 철저, 농장 매일 소독, 신발 갈아신기, 외부모임 참석 자제 등 방역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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