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유비온, 공모가 2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김응태 2022. 11.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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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은 지난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000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55%인 151만8000주 모집에 총 638개 기관이 참가해 73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유비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69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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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비온은 지난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2000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55%인 151만8000주 모집에 총 638개 기관이 참가해 73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비온은 2000년 설립된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학습관리시스템(LMS) 코스모스 구축 사업 △금융·디지털전환(DX) 교육 등 교육서비스 사업 △공적개발원조(ODA)·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행사업 등이 있다.

대표 제품인 학습관리시스템 코스모스는 기본적인 학습관리시스템에 더해 학습자 역량 관리와 교육 체계 관리, 성과 관리, 진로·취업 지원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인터넷 기반 시험시스템(IBT) 등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55억2000만원이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및 부트캠프 기반 신기술 교육 서비스 콘텐츠 개발에 사용된다. 코스모스의 글로벌 Saas 서비스 출시도 추진한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래 교육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유비온의 상장에 관심을 가진 기관투자자에 깊이 감사하며,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69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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