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직원 절반 자른 머스크, 일부 직원에 "(실수로) 잘랐다" 복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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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 인수 직후 트위터 직원 절반가량을 하루 만에 해고했다가 필수 인력 직원까지 해고해 뒤늦게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턴은 또 트위터 측이 해고된 인원 중 머스크가 구상한 새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력이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 이 같은 요청을 했으며 해고 통보를 착오로 받은 직원들도 있어 이들에게도 업무 복귀 요청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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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 인수 직후 트위터 직원 절반가량을 하루 만에 해고했다가 필수 인력 직원까지 해고해 뒤늦게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 기자 케세이 뉴턴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 소식통과 직장인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따르면 머스크는 해고된 직원 일부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턴은 또 트위터 측이 해고된 인원 중 머스크가 구상한 새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력이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 이 같은 요청을 했으며 해고 통보를 착오로 받은 직원들도 있어 이들에게도 업무 복귀 요청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62조원)에 인수한 머스크는 지난 4일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약 7천500명의 트위터 직원 중 절반가량인 약 3천700명을 해고했다.
대량 해고를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일부 직원들에게 복귀 요청을 하는 해프닝에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대규모 해고가 얼마나 급작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뤄졌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해고된 이들은 이메일로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대부분 직원은 사내 이메일과 기업용 메신저 '슬랙' 사용이 중단돼 해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회사가 하루 400만 달러(약 56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선택 여지가 없었다"며 "나가는 인원 모두에게 3개월 치 급여가 제공됐다. 이는 법에 명시된 규정보다 50%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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