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 듀란' 앤디 테일러, 전립선암 4기 투병 "치료법 없어"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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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듀란 듀란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앤디 테일러(61)가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가디언지 등 다수의 외신은 듀란 듀란의 기타리스트였던 앤디 테일러가 전이성 전립선암 4기 진담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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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듀란 듀란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앤디 테일러(61)가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가디언지 등 다수의 외신은 듀란 듀란의 기타리스트였던 앤디 테일러가 전이성 전립선암 4기 진담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 듀란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22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회 기념 공연에서 앤디 테일러가 관객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다가 그가 4년 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편지에서 앤디 테일러는 "4년 전에 저는 전이성 전립선암 4기 진단을 받았다"라며 "지금 내 상태가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법은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며 "멤버 4명의 형제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 사이먼 르 봉, 존 테일러, 닉 로즈, 로저 테일러, 앤디 테일러 등 총 5명으로 결성된 듀란 듀란은 '더 리플렉스'(The Reflex), '더 와일드 보이스'(The Wild Boys), '리오'(Rio)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듀란 듀란은 당시 뛰어난 비주얼로도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밴드다. 앤디 테일러는 지난 2006년 밴드에서 탈퇴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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