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한국 해군 경례, 욱일기 향한 것 아냐"

박수찬 2022. 1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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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우리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호위함 이즈모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 "욱일기에 대해서 (경례를) 한 게 아니다"라고 7일 밝혔다.

이 장관은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될 행사에 참석해 욱일기를 향해 우리 해군이 경례해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는 "욱일기에 대해서 한 게 아니다. 욱일기가 게양되어 있었지만, 관함식은 주최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정을 향해 국제관례에 따라서 경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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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우리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호위함 이즈모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 “욱일기에 대해서 (경례를) 한 게 아니다”라고 7일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자위함기에 대해서 경례한 것이 아니고, 주관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을 향해 경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될 행사에 참석해 욱일기를 향해 우리 해군이 경례해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는 “욱일기에 대해서 한 게 아니다. 욱일기가 게양되어 있었지만, 관함식은 주최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정을 향해 국제관례에 따라서 경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즈모함에 게양된 기에 대해 자위함기와 욱일기라고 번갈아 호칭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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