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충돌로 쓰러졌는데...의료진, 치료 위해 뛰어가다 넘어져 '선수 머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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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할 일이다.
의료진이 선수를 체크하기 위해 뛰어들어가다 넘어져 선수의 머리를 발로 차는 일이 발생했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다.
의료진이 경기장의 물기에 미끄러지면서 로실라의 머리를 발로 가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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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웃지 못할 일이다. 의료진이 선수를 체크하기 위해 뛰어들어가다 넘어져 선수의 머리를 발로 차는 일이 발생했다.
보훔은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17위에 머물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압승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8분 만에 유수파 무코코의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는 4분 뒤 조반니 레이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무코코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결국 3-0으로 보훔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와는 별개로 이날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32분 보훔의 미드필더 안토니 로실라가 헤더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머리에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다. 의료진이 경기장의 물기에 미끄러지면서 로실라의 머리를 발로 가격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해당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로실라는 그의 머리를 움켜쥐며 죽을듯한 표정을 지었다. 해설 위원들은 이 사건을 보고 '다시 한번 의료진이 치료하는 선수와 충돌했다'라면서 '직원들이 장화를 신지 말라는 지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로실라는 치료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후반 35분에는 슈팅을 한차례 날리며 만회골을 노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팀의 0-3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웃지 못할 일은 또 있다. 바로 보훔의 성적이다. 과거 이청용이 몸담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보훔은 2020-21시즌 분데스리가2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은 13위에 위치하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 초반 성적은 매우 처참하다. 벌써 리그 10패를 당했고, 승점은 단 7점밖에 쌓지 못하며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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