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불가피…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남주현 기자 2022. 1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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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우려 속에 오늘(7일) 발표된 일요일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올겨울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서둘러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눈에 띄는 변이가 없더라도 겨울 재유행은 불가피하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세 가지 개량 백신이 접종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접종률이 오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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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재유행 우려 속에 오늘(7일) 발표된 일요일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올겨울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서둘러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눈에 띄는 변이가 없더라도 겨울 재유행은 불가피하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변이가 있든 없든 2년 연속 12월에는 확진자가 늘었다는 것을 근거로 댔습니다.

[정기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겨울은 개개인의 면역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바이러스는 훨씬 더 많이 창궐하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정기석 단장은 7차 유행 대비와 관련해 고위험군 대상 예방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동절기 접종 대상자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은 9.4%, 전 국민 접종률은 3%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모더나 BA.1 기반 개량 백신에 이어 오늘부터 화이자의 같은 종류 백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이자의 BA.5 기반 개량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개량 백신이 접종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접종률이 오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8,671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평일 대비 적은 수치지만,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주 연속 증가 추세고, 7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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