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센터에 딱걸려…누범기간 '차량털이' 40대 남성 구속 송치

이유진 기자 2022. 11.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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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범기간에 차량털이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구청 관제센터 직원과 경찰관에 의해 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사상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직원이 폐쇄회로(CC)TV로 이 장면을 발견해 A씨의 동선을 경찰에 알렸다.

관제센터 직원이 A씨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지 25분 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과 경찰관에게 표창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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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인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골목길.(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누범기간에 차량털이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이 구청 관제센터 직원과 경찰관에 의해 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0시50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상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직원이 폐쇄회로(CC)TV로 이 장면을 발견해 A씨의 동선을 경찰에 알렸다.

사건현장인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골목길.(부산경찰청 제공)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오전 1시15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제센터 직원이 A씨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지 25분 만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월 출소 후 누범기간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과 경찰관에게 표창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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