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자컴 생태계 구축 속도 낸다

민건태 2022. 11. 7.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M의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약을 맺은 지 4개월 만에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력 양성 체계를 갖췄다.

ETRI는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동서대와 KQC는 각각 양자정보기술과 양자컴퓨팅 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부산시와 IBM이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을 맺은 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TRI·동서대·KQC와 협약
기반 조성·전문인력 양성

부산시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M의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약을 맺은 지 4개월 만에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력 양성 체계를 갖췄다.

부산시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서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명준 ETRI 원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 권지훈 KQC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ETRI는 부산시의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동서대와 KQC는 각각 양자정보기술과 양자컴퓨팅 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부산시와 IBM이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을 맺은 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KQC는 IBM의 양자 허브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계약을 맺어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IBM과 KAIST 등으로 구성된 양자정보기술 분야 전문가 13명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꾸렸다.

부산시는 양자컴퓨터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중점 육성 중인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의 고도화는 물론 이들의 활동으로 해양·물류·금융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개인용 컴퓨터로 클라우드에 접속해 고성능 컴퓨터 사양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것은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방식”이라며 “앞으로는 양자컴퓨터 사양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