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노사, 첫 무분규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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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노·사가 2017년 법인설립 이후 처음으로 쟁의없이 무분규로 임금과 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 설립 이후 매년 노·사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진통을 겪어왔으며, 임금협상도 쟁의 또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타결됐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 노조 측의 양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노조와 협력해 부산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공공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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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7년 법인설립 이후 최초
7일 협약서 조인식 진행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문화회관 노·사가 2017년 법인설립 이후 처음으로 쟁의없이 무분규로 임금과 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회관지회는 이날 오전 회관 회의실에서 협약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사협의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은 정부 지침에 따라 인상키로 하고, 올해 전환된 공무직들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및 업무대행수당을 신설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합의했다.
또 지난해 중단된 단체협약도 양측 간 협의를 통해 확정지었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 설립 이후 매년 노·사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진통을 겪어왔으며, 임금협상도 쟁의 또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타결됐었다.
올해 초 이정필 대표는 취임 이후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5월 '노사화합 및 경영혁신 비전 선언식'을 통해 노·사 간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화합에 대한 노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중단된 단체협약에 대한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6차례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을 통해 지난 3일 잠정합의 했고, 이어 이날 조인식을 통해 협상을 타결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 노조 측의 양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노조와 협력해 부산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공공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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