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박희영, 당일 집안제사로 지방에...저녁 8시 용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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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당일 오전 시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의령으로 갔고, 당일 오후 8시가 넘어 용산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당일 의령군수를 만나 면담을 하고 왔다"며 "의령 지역축제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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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당일 의령군수를 만나 면담을 하고 왔다"며 "의령 지역축제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당일 오전 시제가 있어서 새벽 6시경 용산을 출발하셨고 오전 11시경 경남 의령에 도착했다"며 "오후 2시경 의령 군수 만나 10분 정도 짧게 티타임 했으며, 오후 4시경에 의령을 출발해서 오후 8시 20분 경에 용산을 도착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결국 박희영 구청장은 당일 핼러윈데이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모일 수 밖에 없는 용산구를 비워놓고 오전엔 사적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용 의원은 "지금까지 계속 거짓해명만 늘어놓고 계시고 열흘 동안 얼굴 한 번 보이지 않고 31일 이후에 계속 사라져 계시지 않았냐"며 "이런 태도가 정말로 책임을 지겠다라는 구청장의 태도가 맞는 건지를 묻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태원 #핼러윈 #현안질의 #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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