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브리핑] 2만달러 지켜내는 비트코인...상승 동력 얻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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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2만달러를 지켜내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6% 내린 2만789.0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1% 내린 2917만5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2만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2030년이 되면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게 우드 CEO의 계속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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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2만달러를 지켜내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6% 내린 2만789.0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1% 내린 2917만5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12% 하락한 1570.2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7% 내린 220만7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기간에 급상승 할 수 있다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 4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은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상황”이라며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탱킹(Tanking, 패배)세를 보였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향후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 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때가 투자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에 비트코인이 개당 100만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던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현재 2만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2030년이 되면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게 우드 CEO의 계속된 전망이다.
우드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서부터 70%나 추락하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을 신뢰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기관투자가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7만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수준까지 내려옴으로써 기관투자가들은 새로운 투자자산군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3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40·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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