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파전' 차기 수협은행장 또 결론 못내…15일 재논의 

김성훈 기자 2022. 1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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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 행장 최종 후보자가 오는 15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오늘(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달 25일 1차 공모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재공모에 나선 바 있습니다. 

추가 후보자에 대한 논의를 거쳐 당초 행추위는 이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려 했지만, 15일에 재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협은행장 후보는 앞서 면접을 치른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에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을 더해 모두 7명입니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김진균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일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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