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선수 염산테러 암시글…경찰, 수사 착수

박아론 기자 2022. 11.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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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선수를 겨냥한 염산테러 암시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화성 소재 경찰서로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시민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게재된 관련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당일 오전 8시15분께 '안우진XX 염산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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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선수/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선수를 겨냥한 염산테러 암시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화성 소재 경찰서로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시민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게재된 관련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당일 오전 8시15분께 '안우진XX 염산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안 선수를 겨냥한 염산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관할 경찰서인 미추홀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또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활약 중인 안 선수에 대한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관을 배치하는 한편,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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