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2위 화훙, 본토 IPO 추진…역대 3위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업계 2위인 화훙(華虹)반도체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중국 제멘신문 등에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화훙반도체의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화훙의 IPO가 승인되면 중국 1위 반도체 업체 SMIC, 생명공학기업 베이진에 이어 커촹반에 상장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기업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증시서 주가 16% 급등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업계 2위인 화훙(華虹)반도체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화훙은 “기업 공개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우시에 위치한 8인치 웨이퍼 제조공장에 투자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 개발 프로젝트, 유동성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훙의 IPO가 승인되면 중국 1위 반도체 업체 SMIC, 생명공학기업 베이진에 이어 커촹반에 상장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기업이 된다. 화훙은 주로 8인치,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화훙은 이미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본토와 이중 상장에 성공하면 더 많은 자금을 유동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소식에 홍콩 증시에서 화훙의 주가는 이날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오후 3시50분(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22.90홍콩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세월호 참사 치료비 아직…또 전국민 의료비 손댄 정부
- [단독]尹대통령 부부, 오늘 한남동 관저 입주
- ‘이태원 참사 은마에서 또 터진다’… 논란의 현수막, 누가 걸었나
- 현무 이어 천궁·패트리엇도 사격 실패…'3축 체계' 문제없나
- (영상)日 관함식 참석에 분노…욱일기 `두 동강` 낸 野 전용기
- 수술한 손흥민과 연락한 콘테 감독 “병원 아닌 집…월드컵 뛸 것”
- "'숨 못 쉬겠다'는 신고, 생기 있었다"...이태원 참사 '3분' 놓친 이유
- '찬 바람' 불면 웃었던 호빵…'불매운동' 찬 바람 불까 불안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증거 더 있다… 尹 답변 기다릴 것”
- '풍산개 파양' 보도에 文 측 "尹정부, 책임 미루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