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화제작 '데못죽' 삽화가 '텡'과 포스터 컬래버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소녀 리버스’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인기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웹소설 삽화가 ‘텡’과 손잡았다.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TV 예능 ‘소녀 리버스’ 속 버추얼 소녀들의 이색 세계관을 담은 캐릭터 스토리 표지 디자인 작업에 삽화가 ‘텡’이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텡’의 디테일한 감성이 녹아든 작화로 완성된 표지와 함께 버추얼 소녀들의 캐릭터 스토리 30편이 오늘(7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전격 공개됐다.

‘소녀 리버스(RE:VERSE)’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텡’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표지 등 다양한 콘텐츠 삽화 작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텡’은 아이돌이 등장인물인 작품에서 캐릭터의 표정, 헤어스타일, 의상 등 화려한 비주얼을 돋보이게 하는 각 요소들을 생생히 살려낸 삽화들을 그려온 경험을 살려, 이번에 공개된 표지에서도 ‘소녀 리버스’에 출연하는 실제 걸그룹과 버추얼 멤버들의 비주얼을 매력 있게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텡’ 버전의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 표지는 앞서 공개된 공식 티저 포스터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 마치 서로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듯한 두 소녀들이 손을 맞대고 있는 장면을 담아 판타지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실 세계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소녀X’와, 가상의 세계 ‘W’에서 버추얼 아이돌에 도전하는 ‘소녀V’가 서로를 마주하고 물리적으로 연결돼 아이돌이라는 하나의 꿈을 매개로 나누는 감정이 담겨있다. 이 표지만으로도 서바이벌에 나선 30명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스토리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서바이벌 과정을 보여줄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는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각 캐릭터들이 버추얼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계기와 이들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변 인물과 에피소드 등 풀스토리 30편을 모두 담아낸다. 부산, LA 등 익숙한 장소부터 바닷속, 외계 행성, 산타마을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까지 다양한 출신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북돋는다.

이에 더해 이들이 왜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이 펼쳐지는 가상의 세계 ‘W’에 오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게 됐는지를 각자의 풍부한 서사로 담아내 콘텐츠 몰입력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 각 출연자들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도와, 이후 공개될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과정이 담길 본편 콘텐츠 감상의 재미를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녀 리버스’는 오는 11월 28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는 관련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전현직 걸그룹 멤버 30명이 전문 작가진들과 함께 스토리 메이킹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모으는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30편 전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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