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헷갈리는 '제로 코로나' 소문, 中증시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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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21% 오른 2만7527.64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일렉이 3%대 상승을 하는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지난 4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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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21% 오른 2만7527.64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일렉이 3%대 상승을 하는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오른 게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4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나스닥지수는 1.28%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소폭 오른 3077.8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오전 중에는 제로 코로나 정책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했으나 장중 반등해 마감했다. 한국시간 4시4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2.65% 오른 1만6589.3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10월 달러 표시 수출액이 29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발적 봉쇄가 이어진 데다 글로벌 수요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수입은 0.7% 감소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당국은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중국에선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기 시작해, 지난 5일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4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정부는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을 전면 봉쇄하는 고강도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중국이 방역 정책을 내년 2분기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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