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섬마을 연료문제 해결한다…LPG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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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섬마을 단위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그간 섬 지역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과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마을에 직접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연료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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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청도, 개야도, 명도, 말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설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섬마을 단위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그간 섬 지역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과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마을에 직접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연료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어청도는 배관망 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공사 발주 후 내년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어청도와 개야도가 선정됐다. 개야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 예정이다.
또,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명도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말도에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도와 지속해서 협의하여 섬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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