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박병은 "차은우 시작부터 눈물 흘려,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 같아"

김경희 2022. 11.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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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데시벨'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감독,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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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데시벨'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감독,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을 연기한 박병은은 "개인적으로 김래원, 정상훈과 아이디어 주고 받는게 없이 혼자 다니는 인물이라 좀 외로웠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국가, 군인이지만 그가 가는 길이 정의라는 길을 알았을때 물러서지 않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깜짝 놀랬다. 너무 적어서 시사회때 부모님 모신걸 취소해야 할까 고민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병은은 극중에 함께 연기한 차은우에 대해 "영화를 처음봤는데 차은우 연기를 보고 첫 영화 데뷔인데 감정 연기를 잘 뽑아내서 놀랬다. 그런데 얼굴도 너무 극중에서 짧은 머리를 해도 멋있게 나오고 남자다운 매력도 느껴지고 그와중에 OST로 노래도 부르는 걸 보고 시사를 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봤다. 첫 시작부터 눈물을 흘리는데 그만큼 감정을 쏟아 부은거 같더라. 이런 모든 모습으로 봤을 때 차은우가 이 영화로 인해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수 있을거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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