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드팩토리, 3D로 표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권태혁 기자 2022. 11.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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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전 메타버스 콘텐츠의 대부분은 도트 그래픽(점으로 만든 저해상도 그래픽) 방식으로 구현했지만, 스위드팩토리는 자체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공간의 캐릭터, 장소 등을 '3D 콘텐츠'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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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백승훈 스위드팩토리 대표 "실생활 속 모든 활동을 가상공간에서 실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정책홍보, 축제, 전시회, 포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이런 메타버스의 기술 진보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인 스위드팩토리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공유 플랫폼인 'VIA(Virtual in Art)'를 개발했다.

VIA의 가장 큰 특징은 3D 콘텐츠 제작이다. 이전 메타버스 콘텐츠의 대부분은 도트 그래픽(점으로 만든 저해상도 그래픽) 방식으로 구현했지만, 스위드팩토리는 자체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공간의 캐릭터, 장소 등을 '3D 콘텐츠'로 구현해냈다.

이와 함께 그래픽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1/10로 줄여 메타버스 공간의 버벅거림(lag)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용량의 감소는 서버 관리 비용의 저감으로 이어져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VIA의 또 다른 강점은 플랫폼 공유다. PC로 제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VIA의 공유 기능을 통해 모바일 등 기타 웹으로 전송할 수 있다. 스위드팩토리 백승훈 대표는 이를 크로스플랫폼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메타버스 세계시장은 매년 약 40%씩 성장해 2030년이면 99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내는 첨단산업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위드팩토리의 목표는 모든 오프라인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은행 거래 등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여러 활동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백승훈 스위드팩토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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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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