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수사 아무 문제없다. 불쌍한 시선으로 보지 마시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5일 목포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격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오전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주최 아카데미에서 '지금 DJ라면' 주제로 1시간 20분 동안 가슴 속 깊은 얘기를 쏟아냈다.
박 전 원장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도 살았다. 윤석열 정권도 4년 6개월 밖에 안 남았다. 민주당은 탄압시 뭉쳐 싸우는 DNA가 있다. 난 이재명이 대장동 돈 안 받았다고 믿는다. 민주당도 똘똘뭉쳐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지금 DJ라면’ 주제 목포 강연에서 현 정권 탄압, 검찰수사에 결연한 대응 각오 밝혀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5일 목포 강연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격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오전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주최 아카데미에서 '지금 DJ라면' 주제로 1시간 20분 동안 가슴 속 깊은 얘기를 쏟아냈다.
이날 강연회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으며, 일부 청중들은 "DJ를 다시 보는 것 같다"며 박지원’을 연호하기도 했다.
박 전 원장은 "사랑하는 목포에 오니 심신이 치유가 된다"고 말문을 열면서 자신이 정치 인생을 걸어오며 지켜왔던 두 가지 신조를 밝혀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박 전 원장은 첫 번째는 "나의 언행은 DJ, 이희호 여사님까지 이어지니 늘 그분들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자"이며 두 번째는 "돈, 명예의 길 중 하나만 택하자. 둘 다 취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현 정국에 대해서도 단호한 어조로 날을 세웠다.
박 전 원장은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서도 살았다. 윤석열 정권도 4년 6개월 밖에 안 남았다. 민주당은 탄압시 뭉쳐 싸우는 DNA가 있다. 난 이재명이 대장동 돈 안 받았다고 믿는다. 민주당도 똘똘뭉쳐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난 DJ 비서실장 출신이다. 눈뜨고 떳떳이 서서 죽지 비겁하게 무릎 꿇고 살지 않는다. 박지원 검찰수사 아무 문제없으니 불쌍한 시선으로 보지 말라" 며 검찰 수사에 결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친누이가 질병청장"...백경란 남동생, 가족 지위 이용 '논란'
- 출근길 수도권 열차·지하철 혼잡…무궁화호 탈선 여파
- 서울 아파트값 추락 지속…10채 중 4채 매매가 작년보다 떨어져
- 애도 끝낸 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가속 페달 밟는다
- 이태원 참사 '경찰 셀프수사' 논란…고개 드는 '특검론'
- [창립 20주년 특집-혁신이 답이다⑧] '급성장' 배양육·건기식 시장, 규제 완화는 언제?
- '디지코' 3년 구현모 KT 대표 연임 성공할까?
- '우리금융 민영화에 호실적까지' 손태승 연임 가도…향후 과제는?
- 경찰 "참사 책임 현장에 전가?…성역없이 조사"
- "참사 피해자 정부지원 부당" 청원, 동의 5만명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