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잔류 이끈 최원권 대행, 대구 정식 감독 부임

송대성 2022. 11. 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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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최원권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구는 7일 최 감독을 13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8월 감독대행 부임 후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팀의 경기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대구 구단은 "최 감독은 팀과 인연이 깊다"며 "2013년 선수로 팀에 합류한 최 감독은 2016년 대구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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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구FC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최원권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구는 7일 최 감독을 13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구FC 1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원권 감독. [사진=대구FC]

최 감독은 지난 8월 감독대행 부임 후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팀의 경기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3승 2무를 기록해 2022년 10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도 차지했다.

대구 구단은 "최 감독은 팀과 인연이 깊다"며 "2013년 선수로 팀에 합류한 최 감독은 2016년 대구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이어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코치, 수석코치를 거친 최 감독은 대구가 2018년, 2021년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갑작스럽게 사령탑을 맡게 돼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선수, 코칭스태프, 팬분들이 하나가 돼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며 "내년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한 팀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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