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제쳤던 러시아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

정재우 2022. 11.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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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됐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 수혜 논란에 휩싸였던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러시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당시 국내 중계진 및 팬들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비해 뒤지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 선수라는 이유로 편파 판정 수혜를 입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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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캡처
 
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됐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 수혜 논란에 휩싸였던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러시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트니코바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10월30일. 우리의 보물, 너를 정말 사랑해. 새로운 삶이여”라는 게시물을 사진 3장과 함께 올렸다.

그녀가 올린 사진은 각각 임신 상태의 소트니코바, 아이의 병실 인식표, 아기 다리를 매만지는 손 모습을 담고 있었다.

다만 아이의 성별이나 소트니코바의 남편 등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리스트 김연아(총점 219.11점)를 제치고 총점 224.59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국내 중계진 및 팬들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비해 뒤지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 선수라는 이유로 편파 판정 수혜를 입었다고 주장했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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