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한 ESS 구축

고성민 기자 2022. 11.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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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sed Battery ESS∙UBESS)를 구축한다.

추후 수소로 전력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 후 배터리) 발전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 및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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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이순용 목포MBC 사장이 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sed Battery ESS∙UBESS)를 구축한다. 추후 수소로 전력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 후 배터리) 발전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 및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은 2020년 275개에서 2025년 3만1700개, 2030년 10만7500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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