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방서에 2억7000만원 산불진화장비 지원…올해 대비 9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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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용인소방서에 2억7000만원 상당의 산불 진화 장비를 지원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불진화장비 물품 지원이 신속한 산불 초동 진화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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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용인소방서에 2억7000만원 상당의 산불 진화 장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2530만원, 올해 지원액 2900만원에 비해 9~10배 늘어난 규모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이 앞서 지난달 24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만나 산불 전문 진화 장비와 소화 장비가 부족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내년에 소방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내후년에 추가로 주자’는 일부 의견에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이라며 2억7000만원 전액을 한 번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가 내년에 지원할 물품은 목격자도 초기 소화를 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18식, 산불화재 시 소방호스를 연장해 현장 접근을 돕는 산불 호스백 48점 등이다.
시는 올해 3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9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산불전용 소방호스, 개인진화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달 중으로 산불호스백 등 진화장비 14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불진화장비 물품 지원이 신속한 산불 초동 진화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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