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처 협력 통해 사회격차 해소 노력…경청·소통으로 임하겠다"

서한샘 기자 이호승 기자 2022. 11. 7.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호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사회 격차' 문제를 꼽았다.

이 부총리는 7일 취임식 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 격차가 코로나 이후에 특히 많이 커졌고 부처 간의 칸막이 때문에 1개 부처가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부총리로서 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돌아 나오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세종=뉴스1) 서한샘 이호승 기자 = 이주호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사회 격차' 문제를 꼽았다.

이 부총리는 7일 취임식 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 격차가 코로나 이후에 특히 많이 커졌고 부처 간의 칸막이 때문에 1개 부처가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부총리로서 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부족한 경험과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 개혁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누적돼있는 사회 문제 해결에도 사회부총리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재직 당시 집행한 정책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정책이 100% 현장에 다 접목돼서 기대했던 효과를 다 거두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작용도 있었다는 것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시대와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새로운 접근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