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車 보험료 또다시 내린다… 1%대 인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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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물가 상승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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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인하 폭을 감안할 때 이번 역시 1%대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물가 상승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지난 4월에 자동차보험료를 1.2~1.4%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이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이후 교통량 감소 등으로 개선된 데에 따른 조치다.
삼성화재를 포함한 주요 손보사의 올해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해율이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을 의미하는 데, 업계에서는 통상 79~81%를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올해 9월 평균 손해율은 78.7%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DB손해보험 역시 같은 기간 77.9%로 집계됐으며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각각 78.8%, 78.2%를 기록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보험은 교통량 증가, 하반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진 않다”며 “물가 상승 등 현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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