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차은우 "이종석과 호흡 영광…친형처럼 고마워"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11. 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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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과 차은우가 이번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데시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황인호 감독,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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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차은우, 조달환, 이상희, 박병은, 정상훈, 이종석, 김래원이 7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언론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이다. 2022.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종석과 차은우가 이번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데시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황인호 감독,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했다.

이날 차은우는 이종석과 함께 형제로 호흡을 맞춘 것에 "(이)종석 선배님과 같이 형제로서 호흡을 맞추게 되어서 너무 저한테는 영광이었던 것 같고, 형이랑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그랬다"라며 "예전에 만났을 때 '언젠가 (함께 하는) 그런 날이 올까'라고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하게 되어서 형이랑 신기하다고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역할을 하면서도, 형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신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는데, 형이 성심성의껏 편하게 이렇게 해보는거 어떠냐고 해줬다, 실제 친형처럼 너무 고마운 형이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종석도 "차은우씨와 연기를 같이 한 건 처음인데 모두가 느끼듯 멋지다라고 느꼈다"라며 "연기에 진지한 태도로 임해주셔서 같이 저도 긴장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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