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컬리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 모델 낙점
블랙핑크 제니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컬리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가 전했다.
지난 7월 프리 오픈을 한 뷰티컬리는 마켓컬리에 이은 컬리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버티컬 서비스는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제니 모델 기용은 증시 상장을 앞둔 컬리가 기업 가치 제고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컬리는 2019년 전지현, 지난해 박서준 등 유명 연예인을 모델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2019년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로 매출이 급증해 품절 사태가 발생하는 등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제니가 출연한 광고는 ‘마이 페이보릿 뷰티’(My Favorite Beauty)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컬리에 따르면 그랜드 오픈으로 에스티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뷰티컬리에 정식 입점한다. 설화수, 헤라, 오휘 등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 탬버린즈 등 신생 브랜드, 라로슈포제, 닥터자르트 등 더마코스메틱(약국화장품) 브랜드 등도 들어온다.
컬리는 1000여개 뷰티·이너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다음날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두피 타입과 고민 요소를 토대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뷰티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재도 새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컬리는 오는 18일까지 뷰티컬리 그랜드 오픈 기념 ‘선착순 타임딜’, ‘릴레이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까지는 컬리 앱에서 뷰티컬리 장바구니를 채운 뒤 응모하면 최대 5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는 ‘마이 페이보릿 뷰티 아이템’ 장바구니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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