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차은우 "스크린 데뷔, 설레고 긴장된다"

김종은 기자 2022. 11.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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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시벨'의 배우 차은우가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을 들려줬다.

차은우는 이날 '데시벨'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에 대해 "처음이라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 오늘 일정이 너무 정신없게 지나간 것 같다. 시사회 전 래원이 형이 '처음 영화를 보면 너만 보여서 갇힐 수 있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전체를 보려고 해봐라'라고 조언해 주셨다. 덕분에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슬퍼서 몇 번 울기도 했다. 이 순간 자체가 뜻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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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데시벨'의 배우 차은우가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을 들려줬다.

'데시벨'(감독 황인호·제작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인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은우는 이날 '데시벨'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에 대해 "처음이라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 오늘 일정이 너무 정신없게 지나간 것 같다. 시사회 전 래원이 형이 '처음 영화를 보면 너만 보여서 갇힐 수 있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전체를 보려고 해봐라'라고 조언해 주셨다. 덕분에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슬퍼서 몇 번 울기도 했다. 이 순간 자체가 뜻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와의 차이점을 묻자 "테이크를 갈 때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의를 많이 하시더라. 또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편하게 얘기하는 데 그 분위기 자체가 신기하고 많이 배울 수 있던 현장이었다. 모든 스태프분들이 더 좋은 컷을 만들기 위해 사소한 카메라 각도에 대해서도 상의하고 좋은 방향으로 맞춰가는 게 신기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차은우는 "형이랑 뭔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예전에 형이 언젠가 그런 날이 올까 했는데 이런 순간이 와서 신기했다. 역할을 하면서도 형 덕분에 더 태룡이에 몰입할 수 있었다.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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