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에 혼난 46세 김형준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 [리포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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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의금쪽상담소 방송 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형준은 앞서 4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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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의금쪽상담소 방송 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형준은 앞서 4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날 김형준의 어머니는 “46세 아들이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 어렸을 때 하고 똑같다. 아직까지도 아버지가 공과금과 용돈을 도와주고 있다. 답답할 때도 많다”라고 토로하며 ‘금쪽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40대가 넘어서도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기대는 사람을 ‘기생 자식’이라고 얘기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태사자가 아니어도 형준이는 형준이야. 택배를 해도 형준이는 형준이야. 부모님의 소중한 아들이자 우주의 유일한 사람이다. 앞으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원래 인생이 그런 거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도도 해보고 실패를 경험해 봐. 인생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발을 내디뎌보렴”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넸고 김형준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1997년 태사자로 데뷔한 김형준은 그룹 해체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다가 2019년 JTBC 예능 '슈가맨 3'를 통해 복귀했다. 그는 택배 배달 업무를 하는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김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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