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조달환 “차은우, 장동건·정우성 이어 오랜만에 나온 완벽한 인물”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차은우가 '데시벨'로 첫 영화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은우는 11월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첫 영화 데뷔작에서 '음탐사' 역할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이에 앞서 같은 '음탐사'로 분한 조달환은 "제가 장동건, 현빈, 정우성, 이정재 선배님들 다 만났지만 오랜만에 이런 완벽한 인물이 나왔구나 싶다"고 차은우의 비주얼에 극찬을 보냈다. 이종석 역시 "모두가 느끼듯 멋지고 잘생겼다"며 "연기에 대해서도 진지한 태도로 임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차은우는 "'음탐사'란 직업이 생소해서 많이 찾아봤다"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어뢰 탐지는 아직 사람의 청력을 통해 거리가 얼마 남았는지, 위치가 어디인지 탐지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영화라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긴장된다. 김래원 선배님께서 처음 영화를 볼 때는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고, 흘러가는 대로 보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내려놓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슬퍼서 중간 중간 눈물도 났다. 지금 이 순간이 뜻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16일 개봉하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