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벤투호 장수? 한국이 월드컵서 잘할 거니까"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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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전설의 고수' 코너에 출연한 구자철에게 "안정환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구자철 선수 잘생겼다. 안정환 조심해야겠다"고 칭찬을 건넸다.
"벤투 감독이 이토록 한국에 오래 계신 이유가 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구자철은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래 계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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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영재 기자] 구자철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전설의 고수' 코너에 출연한 구자철에게 "안정환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구자철 선수 잘생겼다. 안정환 조심해야겠다”고 칭찬을 건넸다.
이번에 KBS 신임 해설 위원이 된 구자철은 "나는 MZ세대다. 현역이어서 선수들하고 소통을 많이 한다"며, "최근 5년 동안 세계 축구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특히 구자철은 "박지성 형과 안정환 형의 장점을 섞은 것이 나"라고 답했다.
최근 안면 부상을 입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에 관해서는 "손흥민의 의지는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생각이 100%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며, "하지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벤투호의 장수에 관해서는 부정보다는 긍정을 대답으로 내놨다. "벤투 감독이 이토록 한국에 오래 계신 이유가 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구자철은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래 계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우루과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몇 대 몇으로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는 "1 대 0"이라고 답하며 대표님을 응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2 대 0 예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21일에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H조로 편성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한 조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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