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국민 고통 분담 위해 자동차보험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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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경제난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손해보험협회는 7일 "물가상승 등 현제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7개 손해보험사는 지난 4월 1.2~1.4%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낮춘 바 있는데, 6개월만에 추가 인하 계획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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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손해보험업계가 경제난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손해보험협회는 7일 "물가상승 등 현제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7개 손해보험사는 지난 4월 1.2~1.4%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낮춘 바 있는데, 6개월만에 추가 인하 계획을 밝힌 것이다.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정부와 여권은 고물가 시대에 손해보험업계도 적극적으로 민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거듭 압박해 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가 민생에 부담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에 대한 시장 동향과 자율적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보험료 인하여부와 인하폭,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개별 보험사의 경영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측은 "앞으로도 손보업계는 본래적 역할인 사회 안전망 기능을 확충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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