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안 좋은 사건 연속해서 겪으면 일 그만둘 수도"…무슨 일?

김학진 기자 2022. 11. 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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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컴백작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언급하며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 청취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며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 설현씨는 극 중 캐릭터처럼 바로 일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편 설현이 출연한 지니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이달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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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현이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을 위해 7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 도착해 스튜디오로 이동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설현이 컴백작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언급하며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깊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설현, 신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설현에게 "원래 쉬지 않고 일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원래 쉬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기다리는 팬분들 생각에 쉬다가도 빨리 일해야겠다 한다"라고 말했다.

설현은 드라마 속 자신이 맡은 이여름 캐릭터를 소개하며 "나와 싱크로율이 99%였다. 너무 공감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청취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며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 설현씨는 극 중 캐릭터처럼 바로 일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설현은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지만 여름이가 어떤 (안좋은) 사건들을 연속해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두는데, 나 역시 그런 상황에 부닥치면 그만두고 싶을 것 같기는 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편 설현이 출연한 지니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이달 방송될 예정이다. 설현은 최근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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