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이종석 "슬픔 깔린 테러범…비중 커서 놀랐다"
2022. 11. 7. 16:14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데시벨'에서 악역 변신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데시벨'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황인호 감독과 출연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아스트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변신을 의도해서 '데시벨'을 선택한 건 아니었다. 시나리오를 읽고 제가 해보면 재밌겠다 싶어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캐릭터와 다르게 저변에 슬픔이 깔린 인물이라, 마냥 악역이라 생각하진 않았다"라며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궁리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영화를 보고 생각보다 비중이 커서 놀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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