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선수 테러 협박…인천경찰 수사 나서

김재경 2022. 11.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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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로 활약 중인 안우진 선수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A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안우진 OO에 염산을 부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날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안우진 선수에 대한 염산 테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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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 사진/A커뮤니티 캡쳐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로 활약 중인 안우진 선수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A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안우진 OO에 염산을 부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날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안우진 선수에 대한 염산 테러 계획을 밝혔다.

글쓴이 ‘00’은 "야구배트로 남의 인생 망쳤으면서 여론몰이 그러려니 했는데, 유튜버까지 끌어드렸다"며 염산 테러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인천 경찰은 해당 구단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안우진 선수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경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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