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보증채무 부담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한귀섭 기자 2022. 11. 7.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채무를 갚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보증채무 이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 강원도도 보증채무 이행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며 "강원도의회를 설득해서 승인받도록 총력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GJC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당시인 2020년, 205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할 때 채무보증을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취록 보면 '보증계약 맺었는데 의무에서 벗어나는 길은 없다'고 했다"
"중도개발공사 보증 채무 예산 편성”
김진태 지사.(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채무를 갚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보증채무 이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 강원도도 보증채무 이행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며 “강원도의회를 설득해서 승인받도록 총력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증채무를 부담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기자브리핑 자리)여기서 해놓고 안하겠다고 할 수 있겠냐”면서 “최초 기자 브리핑 녹취록을 보면 법적으로 보증계약을 맺었는데 법적인 의무에서 그대로 벗어나는 길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시장 불안을 확산시키는 것은 강원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나라의 금융시장 전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는 GJC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당시인 2020년, 205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할 때 채무보증을 섰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