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복구작업 오후 5시30분께 완료 예정…예상보다 지연

허진실 기자 2022. 11.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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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오후 5시 30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예상보다 1시간 30분 늦어진 오후 5시 30분께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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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밤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오후 5시 30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예상보다 1시간 30분 늦어진 오후 5시 30분께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사전작업(전차선, 신호설비 철거 등) 이후 단전과 함께 오전 3시께 시작되었다.

밤새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진행 중이다.

다만, 사고현장이 열차 운행 선로와 인접해 있어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유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6일 오후 8시52분께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경상자 25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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